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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필리핀 마닐라&샤르가오] 05_SM몰 오브 아시아 쇼핑과 마카파갈 수산시장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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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의 시작은 일단 조식부터 ㅋㅋㅋ


호텔조식 너무 맛있다 음료수도 좋고 나중에 마시는 커피 한잔도 좋고


예전에는 조식 안먹고 밖에서 지역음식 사먹는 것을 추구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호텔조식이 좋다 ㅋㅋㅋ 로컬음식도 먹다보면 금방 물리고 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창가자리 성공!


아침에 계속 늦게 일어나게 되서 항상 놓쳤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있었다 ㅋㅋㅋ


바로 앞에 보이는 뷰는 IM호텔이던가? 새장컨셉의 수영장이 있다 ㅋㅋㅋㅋ 멋있음


근데 2층 수영장이라 매연이 장난 아닐거 같다



일단 오늘의 스케줄은 마닐라 최대 쇼핑몰인 SM몰(SM MALL Of ASIA)에서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이제 샤르가오로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 아니면 더이상 쇼핑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음 ㅋㅋㅋㅋ


물론 그전에 앞서 모닝 수영은 필수 ㅋㅋㅋ 


여유롭게 관광을 하니 너무 행복한거 같다 



그리고 오늘도 우버를 타고 SM몰에 도착!


SM몰 뒷편에는 마닐라만이 보이는 바다와


SM BY THE BAY(놀이공원)가 있다


멀리서도 보이는 관람차가 인상적 ㅋㅋ


바다도 볼겸 해서 한번 가 보았다



날씨가 매우 더워 관람차는 안탔지만 자세히 보니 에어컨이 하나씩 달려 있는거 같더라 ㅋㅋ


그리고 바이킹 같은 간단한 놀이기구들이 다수 존재 한다


마치 월미도나 어린이 대공원 같은 느낌??



기분이 좋아 대관람차 앞에서 한컷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옆이 바다인데.. 왜 바다 사진은 안찍었지? 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이목을 끈 바이킹!! 두둥!



바로 타주었다 ㅋㅋㅋㅋㅋ


1명에 100페소인가? 싸다 ㅋㅋㅋㅋㅋㅋ


월미도 바이킹에는 못미치지만 바로 앞에 바다도 보이고 신난다 ㅋㅋㅋㅋ


저 멀리에는 일몰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음 ㅋㅋㅋ



신나는 바이킹 ㅋㅋㅋ


근데 너무 느려!!!!


여기는 엄청 안올라가는데도 소리 엄청 지르고 난리가 났음 ㅋㅋㅋㅋ


그래도 오래 태워 줘서 재미있었음 ㅋㅋㅋ



신나게 놀고나니 배가 고프다


다시 SM몰로 복귀 하여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사먹었다



사실 다른메뉴를 먹고 싶었는데


죄다 품절이라 ㅋㅋㅋ 선택지가 별로 없었음


SM몰 사람 진짜 많다 ㅋㅋㅋㅋ


여기도 줄서서 먹고 드러그스토어에서 물건이라도 살려면


계산대에서만 2~30분은 기다려야 살수 있다 ㅋㅋㅋㅋ(평일인데도 ㅠ_ㅠ)



그리고 신나는 망고쥬스!!!


역시 대형 쇼핑몰에 오니까 망고쥬스 구하기가 쉽구나 ㅠ_ㅠ


왜 동네 카페에서는 안파는걸까 ㅠ_ㅠ 



신나게 배를 채우고 쇼핑..... SM몰의 마트는 정말 넓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나하나 카트에 담다보면 끝도 없음 ㅋㅋㅋ



ㅋㅋㅋ 그 유명한 조비스 바나나칩과


물에 타먹는 가루쥬스 탕(생각보다 맛있음 ㅋㅋㅋㅋ)


필리핀 라면, 7D망고 등을 구입하였다 ㅋㅋㅋㅋ


한정판 초콜릿7D망고도 있었는데 정말 맛있음!


그리고 필리핀 전통주인 탄두아이 럼도 구입!


비싼 양주 맛인데 3만원대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




생각없이 마구 지른자의 절규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마카파갈 수산시장(Macapagal Seaside Market)에 도착!


호객행위도 정말 많고 엄청 정신없으니 주의! (한국말을 정말 잘함 ㅋㅋㅋ)


나는 수많은 호객을 뚫고 왠지 바빠보이는 사장님 한태 구입하기로 ㅋㅋㅋㅋ 


(특히 랍스타 호객이 많은데 우리나라와 가격이 거의 비슷하니 새우나 알리망고(머드크랩)을 추천!)


열심히 조사한 내 가격표!


타이거새우1K 1500, 오징어 1K 3~500, 알리망고 크랩 1K 500~900, 가리비 800  

그린랍스터 죽은거 500~1000, 산거(랍스타회용) 1500~2000




파는 품목은 대부분 비슷하다!


작은새우부터 타이거새우까지~ 오징어도 크고 작고~ 랍스타도 있고


라푸라푸 생선도 있고 가격은 대부분 상가에 써있지만 크게 의미 없는거 같고


와이프 지인들을 만나서 우리는 적당히 4인분을 구입하였다


타이거새우 1Kg, 알리망고 4마리, 오징어 1Kg


(알리망고는 1인 1마리만 먹어도 배터진다 ㄷ ㄷ ㄷ)


그리고 아는 따갈로그어 총동원 해서 가격깎기 ㅋㅋㅋ


"마할~ 마할~" = "비싸다~ 비싸다~"


ㅋㅋㅋㅋ


그럼 사장님이 "무라~ 무라~" = "싸다~ 싸다~"


한 10%정도 깎아준듯 ㅋㅋㅋㅋㅋㅋ



요리집은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서 들어갔고 요리방법도 사장님이 추천해 주심 ㅋㅋㅋㅋ


그리고 요리집은 얼마 나오지도 않는다 ㅋㅋㅋ 정말 싸다


노량진 수산시장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남 ㅋㅋㅋ


맥주도 싸고 좋다





그리고 나온 타이거새우 구이!!!


필리핀은 정말 구이의 나라다!


정말 예술로 잘 구워....


쫄깃쫄깃한 식감의 부드러운 새우살


그리고 잘 훈연되어 느껴지는 불의 맛!


맥주가 그냥 꿀꺽꿀꺽 잘 도 넘어 간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게가 나오기 전에 


모두 정복....


너무 배고팠다.... ㅋㅋㅋㅋㅋㅋ




맥주도 마구마구 달리는 중 ㅋㅋㅋ

한국에서 6~8천원짜리 산미구엘이 여기서는 천원!

마구마구 마셔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ㅋㅋㅋ

매일 매일 지친 피로는 산미겔 필센으로!



그와중에 나온 칠리크랩 2마리 (저 풍성한 한접시가 게 2마리 ㅋㅋㅋ)


싱가포르에서 먹은 이후 정말 맛있게 먹은 칠리크랩이다


특히 이 알리망고 머드크랩은 크기도 매우 크지만(손바닥 만한 등껍질 ㅋㅋㅋㅋ 포스가 남다르다) 


살 발라먹기도 쉽고 안에 알과 살이 너무나 꽉 차있다


크기는 우리나라 큰 꽃게랑 비슷한데 속이 정말 꽉 찼음 터질거 같은 게살 ㅋㅋㅋㅋ


심지어 집게에도 살이 가득가득 들어있다




다음에 나온것은 크림크랩이였나?  버터마늘 크랩이였나?


사실 이때부터 배가 매우 부르기 시작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영혼 없이 먹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ㅋㅋㅋㅋㅋ


달달하고 느끼했는데 처음부터 이걸 먹었으면 엄청 맛있게 먹었을거같다 


배부른데 단거 먹으니 잘 안넘어갔음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전투의 흔적들 ㅋㅋㅋㅋㅋㅋㅋ


게 4마리인데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음


알리망고는 정말 마닐라가면 꼭 먹어봐야 함


랍스타? 그런건 맛이 비교도 안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나온


오징어먹물 뭐시기....


비주얼은 끔찍하지만 사실 맛도 좀 끔찍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먹을만은 했는데 짜도 너무 짬 ㅋㅋㅋㅋㅋ 아주 매우 짜다!


오징어는 사실 구이로 먹고 싶어서 구입했는데


너무 작은 오징어를 구입해서 구이가 안된다고 ㅠ_ㅠ


왜 아무 생각없이 작은 오징어를 샀을까 ㅠ_ㅠ


여기 가실 분들은 꼭 큰오징어로 사세요 ㅠ_ㅠ



그래도 가격이 많이 싸니까 실패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그리고... 마늘밥, 갈릭라이스까지 시켜서 


칠리소스에 비벼먹고......


이 전쟁터는 막을 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는 다들 손도 안됨 ㅋㅋㅋ)


저기 등 껍질의 가득차있는 알과 다리 한쪽은 너무 배불러 결국 남겼다지 ㅋㅋㅋㅋㅋ


마닐라 와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사 ㅋㅋㅋㅋ 


마카파갈 씨 사이드 마켓 ㅋㅋㅋㅋ 너무 좋았음


다음에 마닐라 오면 무조건 여기부터 와야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하루의 끝도


파이어플라이 루프탑에서 모히또 한잔으로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일은 드디어 마닐라의 마지막날!


그래서 마닐라 근교 투어를 하기로 했다


화산구경과 히든벨리 온천을 다녀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