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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필리핀 마닐라&샤르가오] 02_마닐라 마카티지역 아얄라 뮤지엄, 인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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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무리해서 열심히 놀다가 


결국 여행 이틀차에 심한 감기에 걸려버렸다 ㅋㅋㅋㅋㅋ


평소 야근이  많아서 지친상태에 쉬지않고 정신 놓고 놀다보니... 


맨날 여행 둘쨋날에 감기걸리는거 같다 ㅋㅋㅋ


아무리 아파도 일정은 지켜야지!!! 자유여행이지만 일정은 꼭 지킨다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니 마닐라 시내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1_ 한국의 압구정? 마카티지역을 돌아다니기


2_ 필리핀 혁명의 상징 호세리잘공원을 방문하고. 과 리잘파크, 마닐라베이워크 여행


3_ 마닐라베이에서 멋진 석양을 보는것으로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




오늘의 상쾌한 아침을 마카티 시내의 전망을 바라보며 시작!


몸살감기로 몸은 힘들지만 눈과 마음은 매우 기쁘다 ㅋㅋㅋㅋㅋ




시티가든그랜드호텔의 조식!


다양한 뷔페가 준비되어 있으나 몸이 아파 손이가질 않는다 ㅠ_ㅠ


특히 고기류는 다 그림의 떡 ㅜㅜㅜ


부드러운 게살죽과 과일류로 식사를 마무리 하였다 ㅋㅋㅋ


아픈와중에 게살죽 너무 맛있었는데 첫날만 나오고 계속 메뉴가 바뀌어서 너무 아쉬었다.


식사를 마치고 우버택시를 타고 (필리핀 우버택시는 정말 필수!!)


레가스피 일요시장에 방문하였다(Legazpi Sunday Market)


시장구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다행!!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쓰이는 장소가 일요일이면 각종 악세사리, 먹거리들을 파는 시장으로 변신한다!


나무깎아 만든 액자도 하나 구입하고


BBQ류의 음식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목이 부어서 먹을수가 없었어 ㅠ_ㅠ


대신 신기한 염소우유 하나 사먹고 나왔다 ㅋㅋㅋㅋ


와이프는 비라다는데 나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ㅋㅋㅋ


아파서 시장 사진을 못찍은게 정말 슬픔 ㅋㅋㅋㅋ




시장구경을 하고 그린벨트 쇼핑몰이 핫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영 우리 취향에는 맞지 않음 ㅋㅋㅋ


브랜드도 우리나라랑 겹치는게 너무 많고


역시 구경은 시장 구경이 최고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나왔는데 마침 그린벨트몰에서 나와보니 아얄라 박물관이 나왔다.


조사하고 간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남길래 들어감 ㅋㅋㅋ


구글검색 잠깐 해보니 필리핀 국립박물관보다 훨신 잘되어있다고 한다




아얄라 박물관은 필리핀의 가장 큰 기업인 아얄라 그룹이 운영을 한다.


425라 적혀있는거보니 425페소 였던듯 ㅋㅋㅋㅋ


인상에 남았던 전시는 금박물관이였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필리핀의 금 관련 유적, 악세사리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금지구역이라 아쉬움 ㅎㅎㅎ


그래도 필리핀의 역사관은 사진 찍을수 있어서 몇장 남겨보았음



원시시대 새끼 맘모스? 를 잡는 모형부터 석기시대, 철시시대 등등 본격적으로 올라간다 ㅋㅋㅋㅋ


모형이 아주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영어를 못읽어도 대략 필리핀의 역사를 알수 있어 좋았다.



돌과 진흙으로 성벽을 쌓는 모습



선교사가 처음 도착하였을때


이 선교사 덕분에 지금 필리핀의 대다수가 천주교가 된것인가?



그리고 섬나라 답게 침략을 매우 많이 당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등등 계속 침략 당하고 싸우는 모형들이 정말 많다 ㄷ ㄷ ㄷ


그리고 호세리잘의 역사까지 나오고 마무리


기억은 잘 안나지만 70~80개 정도의 모형장면들이 있었던거 같다.




마지막으로 함선구경과 함께 퇴장 ㅋㅋㅋㅋ


뒤에 19, 22 써있는게 위 역사모형이 들어있는 공간들이다



그리고 1층에 있던 재미있는 전시


이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체험할수 있는 전시이다.



처음에는 신발, 팬, 세숫대야 같은 것 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이게 무슨 전시인가 했는데


자세히보니 저 그림대로 따라하는거였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현대미술의 한 장면이 되어버린 나 ㅋㅋㅋ


아파도 잘논다



그리고 인상깊은 세숫대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온다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덜 창피했음



그리고 전시를 한바퀴 풀로 돌면 너무 배고프다 ㅋㅋㅋㅋ


머리도 많이 쓰고 오래 서있기도 해서 ㅋㅋ


에너지 보충을 위해 커리집을 찾았다


'swagat indian cuisine'


왠지 커리를 먹으면 감기가 나을거 같아?



처음으로 주문한 라씨!


인도요거트의 그맛이 궁금했다!


시큼하면서도 저 보송보송한 거품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컵도 매우 마음에 들었음


특히 겁이 흔들릴때마다 탱글탱글 거리는 거품이 매우 신기했다 ㅋㅋㅋㅋ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네




그리고 무엇인가를 에피타이저로 시켰지만..... 이름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하여튼 바삭거리는 튀김조각들과 아삭거리는 양파와 야채들이 잘어울렸다


신기한 드레싱도 마음에 들고 ㅋㅋㅋ



메인요리인 매운커리 + 양고기와 플레인 난!


쫄깃한 난! 너무 좋아 ㅠㅠ


커리는 생각보다 맵고 짜다 ㅋㅋㅋㅋ 난이 더 필요해 추가 주문시켜먹었다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음.



그리고 에너지 보충을 하고 리잘파크(Rizal Park)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