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7ii - 2470
코엑스는 너무 미로 같아서 갈 때마다 길을 못 찾아 고생하지만, 여자친구 회사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이다.
일 끝나고 데이트도 하고 점심을 같이 먹기도 하고 ㅎㅎ
이날은 입에 풀칠도 하고 빵도 먹고 싶어 '카페마마스'를 찾았다.
(사실 그동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어)
카페마마스는 삼성역 9호선 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카페마마스의 풍경
인테리어는 매우 엔틱하게 잘되어있다.
점심시간에 들러 급하게 먹느냐 정신없이 먹기만 했지만 다음엔 느긋하게 주변 소품들 구경을 해도 좋을 거 같다.
카페마마스는 다른 카페와 같이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벨을 준다.
참 마음에 들었던 전구
그리고 한편 냉장고에는 신선한 과일이 가득 차있다 ㅎㅎ
저모습에 끌려 청포도쥬스까지 시켜먹은 ㅎㅎ
청포도쥬스는 매우 신선하고 달았다. 그리고 진했다!
물이 안들어가고 얼음과 청포도만 들어간 느낌이다.
먼저나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카페마마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지점과 여기만 와봤지만 타임스퀘어에 비해 양도 풍성하고 맛도 더 좋은거 같다
부드러운 치즈와 샐러드를 빵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좋다
빵은 리필이 되니 아껴먹지 말고 먹기 좋게 팍팍 찢어서 샐러드와 함께 섞어 먹자 ㅎㅎㅎ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리코타치즈
부드럽고 단백한 치즈가 실컷 먹고 싶을 때 가끔 찾아주면 좋다.
한참 리코타치즈샐 러드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 나온 허니 까망베르 파니니
이때 우린 뭔가 잘못된 걸 느꼈어 ㅎㅎㅎㅎ
이미 배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뭐 나온 거 먹어야지 ㅎㅎ
나이프로 잘라 꿀에 찍어 먹으면 까망베르 치즈의 약간 구린 맛과 꿀의 단맛이 잘 조화(?)되어 맛있다
(이때쯤 이미 배불러서 미각이 마비되었다. ㅜ.ㅜ)
결국 한 조각을 남기고 포장해갔다. ㅎㅎㅎ 버릴 순 없지
삼성 카페마마스
만족도 :★★★☆☆ / 가격 :★★★☆☆ / 서비스 :★★★★☆ / 대기시간 : ★★☆☆☆ / 맛 :★★★★☆ / 위생 :★★★★★
주관적인 점수이니 참고만 하자!
역시 삼성코엑스.... 매장은 크지만 점심시간에 자리잡으려면 고생좀 해야한다.
그리고 짧은 점심시간에 먹기에는 너무 비싸 ㅜㅜ 다음엔 저녁에 가서 느긋하게 먹어야지
그래도 비싼게 맛있긴 하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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