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맛집탐방_02] 별미곱창_기름이 좔좔 맛있는 모듬곱창 + 청화포차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탐방 두번째 시간 ㅋㅋㅋ

출퇴근길에 자주 지나다니는 먹자골목의 별미곱창

항상 사람들이 미친듯이 줄서있고 ㅎㅎㅎ

주말 낮에도 만석이다!

어떻게 맨날 사람이 이렇게 많을수 있지?? 궁금했으나...

항상 사람이 많아 1년동안 못가봄 ㅋㅋㅋㅋㅋ

줄서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ㅋㅋㅋㅋ

(하.. 하지만 멘야하나비 우동은 줄서서 먹을수밖에 없음 ㅠㅠ)

하여튼 이날 작정하고 토요일 오후 애매한 시간인 오후 4시에 별미곱창을 찾아갔다 ㅋㅋㅋㅋ

이 사진은 나올때 사진이고 (나올때 이미 줄서있음 밥시간도 아닌데 ㅋㅋㅋ)

우리 부부가 들어갈 때에는 마지막 1테이블 남아서 

다행히 안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 럭키!

(하지만 곱창 품절로 -_-;;; 모둠을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 ㅠ_ㅠ)

그런데 난 또 모듬을 좋아하지 ㅋㅋㅋㅋㅋ

하나만 계속먹는것보다 여러가지 맛보는것 좋아한다.

마지막 테이블이라 그런가

앞에 주문 밀린게 많나보다!!!

한 20분 기달려서 겨우 나온 모듬곱창!!!!!

바빠서 그런가 옆테이블은 다주던 서비스 오뎅도 안나옴!!! 메인요리부터 나왔다 ㅋㅋㅋㅋ

이 고운 곱창, 막창, 대창, 양깃머리를 보라 ㅋㅋㅋㅋㅋ

술을 안마실수가 없다

일단 청하 한병 시키고 본격적인 낮술을 시작해 본다 ㅋㅋㅋㅋㅋ

다시한번 비주얼!

부추도 넉넉하고 내가 좋아하는 대창의 양도 많다!!

하지만.... 별양과 염통은 어디다 팔아먹었니 ㅋㅋㅋㅋㅋ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만 

지금보니 염통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통이 없는 덕분에 대창이 더 많이 나왔겠지만 ㅎㅎㅎ)

그래도 뭔가 없으니 좀 아쉽다

그리고 뒤 늦게 나온 서비스 오뎅!

이게 수많은 단골들을 만들어낸 비법인가?

역시 엄청 칼칼하고 맛있다

심지어 양도 엄청 많음???

아마 곱창이 나오기전에 이게 먼저 나왔으면

여기에 소주 2병은 더 마셨지 싶을정도로... 좋다 ㅋㅋㅋㅋㅋ

하! 지! 만!

내가 곱창집에 가는 이유중 하나는...

간과 천엽을 먹으러.....

황소곱창은 맛보기로 몇 조각씩 잘라주던데

여기는 메뉴에도 간과 천엽은 찾을 수가 없어 ㅠ_ㅠ

상당히 아쉽다 ㅎㅎㅎ

먼저 청하도 한잔 마시고

양깃머리를 칼칼한 간장 양념장에 찍어서 한입먹고

다시 청하를 한잔 마시고

소곱창을 부추와 같이 한입 먹고

계속 청하를 마시고

기름기 많은 대창을 다시 한입 하고

기름을 입속에서 살살 녹여 먹는다 ㅠ_ㅠ

맛집 블로그는 쓸때마다 고문...

그리고 볶음밥은 빠질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

곱창의 기름기 덕분에 느끼하고 맛있다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먹으면 일단 배 터짐 ㅋㅋㅋㅋㅋ 오뎅이 양이 너무 많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구마구 피어나는 

낮술의 유혹으로 2차로 찾아간 청화포차

기존에 청화초밥이 있던자리인데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포차가 생겼다.

날씨가 더우니 간단하게 물회 한사발 하기로 했다!

물회 너무 좋음 ㅠ_ㅠ

기본안주로 나오는 재첩국?? 다슬기국??? 하여튼 된장베이스의 무슨국과 ㅋㅋㅋ

흑임자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안깐콩이 기본으로 나온다 ㅋㅋㅋ

기본국물도 훌륭해서 일단 술부터 한잔 마시고 ㅋㅋㅋ

낮이라 포차에 손님이 없어 금방 나온 물회!

청화포차 물회!

전복회가 한마리 올라와 있고

나머지는 광어아니면 우럭이겠지 ㅋㅋㅋ 다 섞여서 잘 모르겠다 ㅋㅋㅋ

비벼! 비벼!!

새콤한 맛과 어마어마한 양의 회가 일품임 ㅋㅋㅋ

그리고 메뉴중에 '팥튀김'이란게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게 도데체 뭘까?? 라는 주제로 와이프하고 토론을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팥튀김 몇개를 서비스로 주셨다 ㅋㅋㅋㅋ

아 정말 궁금했는데 사장님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을 안찍음 

먹느냐 정신이 없지 ㅋㅋㅋㅋㅋ

(팥튀김의 정체는 단팥 덩어리를 튀김옷 입혀서 튀긴것이다 ㅋㅋㅋ)

이렇게 하루종일 먹고 먹고 먹고

몸무게만 무거워진다 ㅋㅋㅋ 대신 지갑은 가벼워 지겠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집탐방은 멈출수 없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