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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맛집] 힘이 불끈불끈 쏟는 '힘찬장어'
알콜비
2015. 4. 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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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맛집] 힘이 불끈불끈 쏟는 '힘찬장어'
요즘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집에도 제대로 가지못하고 매일 일일일일 ㅜㅜ
한번은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크게 아프기도 했고 아픈후 회복이 되질 않아 삼촌의 힘을 빌려 보양식을 먹기로 했다.
이번에 찾은곳은 장안평역과 장안동사거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장안동 '힘찬장어'
식당의 분위기
저녁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상당히 긴게 단점
자리에 앉아도 주문하고 처음 장어가 나오기까지 보통 30분 이상이 걸린다.
사장님으 이자리 저자리 장어를 구워주시기 바쁘고 종업원 수가 부족해서 회전률이 조금 떨어진다.
다른 사람들 장어 구워먹는거 구경하니 배고픈 배는 밥달라고 더욱 아우성이다 ㅜㅜ
힘찬장어의 가격정보
뭐 다른 보양식들이 그렇듯 장어도 가격은 상당히 비싼편이다. 우선 장어3마리 한판과 복분자를 시켰다.
파김치
기본 밑반찬들
밑반찬은 정말 훌륭한 편이다. 야채들도 미리 준비해 둔게 아니라 요청할때마다 바로바로 만들어 준다.
반찬을 잘 안먹는 나도 여러번 시켜먹을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장어의 기본 마늘과 생강
아무리 장어가 맜있어도 생강과 마늘이 싸구려면 먹을맛이 사라지지
생강과 마늘도 싱싱하며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준다.
드디어 숯위에 올라간 장어
30분여를 기다린 끝에 드디어 첫 장어가 나왔다 ㅠ.ㅠ
주문한뒤 바로 잡아서 다듬어져서 나오고 숯도 정말 딱 보기에도 좋아보이는 참숯을 사용했다.
좋은 고기가 올라가도 숯이 후지면 맛이 없듯이
완벽한 조합이다 여기는 ㅎㅎ
드디어 익고있다!!
힘찬장어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신경써서 잘 구워 주신다.
굽기 초보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다. (비싼음식 태우면 슬프지 ㅜㅜ)
장어의 디테일
지글지글 장어가 익는소리와 고소한 향~
정말 미쳐버릴거 같지만 조금더 참아야한다. 이제 한쪽면만 익었을 뿐이니...
한번 더 뒤집어진 장어
두번정도 사장님이 뒤집고 나니 장어의 잘익은 속살이 드러났다.
탱글탱글한 장어의 모습에서 눈을 땔수가 없다. 말도 못하고 침만 흘릴뿐..
속살까지 알차게 익혀주시는 사장님
겉살이 다 익고난 후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까지 해주신다.
그리고 옆면을 익혀 장어의 속살까지 맛있게 익게 일일이 손질해 주셨다.
가지런한 장어의 모습들
지금까지 참느냐 정말 힘들었다. 이제 조금만 더있으면 한입 먹어볼수 있겠지 ㅜㅜ
장어 익는 풍경 ㅎㅎㅎ
또다시 한바퀴 턴~!
앞쪽 뒷쪽 그렇게 익은 장어지면 옆면도 또 돌려 마지막 살까지 익혀주면... 드디어 끝난다.
30분 기다리고 장어익는동안 또 10분은 기다린듯 하다(체감 시간은 정말...)
오래기다렸다! 드디어 다익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제 먹어도 된다고 한다 일단 먹자!
장어와 마늘 그리고 생강
사장님이 한면 한면 장인의 손길로 구워주신 소중한 장어 한조각
윤기가 자르르르 흐른다.
정말 힘찬장어의 단백함은 최고다. 일단 너무 맛있으니 먹는것 만으로도 아픈것은 다 잊고 기운이 난다.
두마리 더 추가!!!
장어 3마리 쯤은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고 두마리를 더 추가하였다.
역시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구워주신다.
오랜시간 대기한것 빼고는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다.
장안동 '힘찬장어'
만족도 :★★★☆☆ / 가격 :★★★☆☆ / 서비스 :★★★★☆ / 대기시간 : ★☆☆☆☆ / 맛 :★★★★★ / 위생 :★★★★☆
주관적인 점수이니 참고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