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파스타! 냉장고 재료로 만들어보자!
초여름에 필리핀 여행이 예약되어 있고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집에 먹을건 없고 해서 냉장고를 털었다 ㅎㅎㅎ...
맛있는 샐러드 파스타 재료는 간단하다!
그냥 파스타면과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만 있으면 해결!
저는 보름동안 냉장고에 방치돼 있던 양배추와
흔히 냉장고에 있는 계란, 버섯, 당근, 건크랜베리, 올리브(?)를 넣고
뒤에 화분에서 바질잎을 두장 따주었습니다 흐흐흐
야채는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시고 드레싱은 상큼한 '프렌치드레싱' 으로 준비했다.
프렌치 드레싱 : 올리브오일 7TS, 레몬주스 7TS, 식초2TS, 설탕 1ts, 소금, 후추가루, 파슬리 솔솔, 바질잎 2~3장
우선 시간이 걸리는 계란부터 1개 삶아주고 (계란찜기 너무 편하다 ㅠ_ㅠ)
그동안 준비될 프렌치드레싱!
버진 올리브유(드레싱을 쓸때는 확실히 비싼게 맛있어요)
걍 레몬은 비싸니 만만한 레이즈 레몬주스
이번에 새로 영입한 페르시안 블루소금! (덜짜고 뭔가 감칠맛이납니다 ㅎㅎ)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고 바질도 잛게 썰어 넣었다.
참고로 올리브유는 마지막에 넣으면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추는게 좋다.
버섯과 당근은 식용유에 한번 볶아주고
소금물에 파스타도 한번 삶아주고!
(샐러드용으로 카펠리니면을 준비하였으나 스파게티면 아무거나 상관없다)
모든 재료를 올려주고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 (올리브가 둥지에 알같다 ㅋㅋ)
근데 뭔가 비주얼이 쫄면같......
하여튼 새콤한 드레싱은 입맛을 돋아줘서 맛없는 풀도 잘 먹게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잛게잘린 양배추와 얇은 면이 어우러져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준다
무엇보다 집에서 키운 생 바질의 향은 일품!
무엇보다 집에서 키운 생 바질의 향은 일품!
그리고 올리브는 맛있다(?)
슥슥 비벼서 후르륵 !!
모두 냉장고를 비우러 갑시다!
(글을쓰며 자꾸 초고추장이 생각나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