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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저스트슬립 펜션
(구 미앤미펜션 / 다음에서 검색시 주의)
저스트펜션은 공항과는 멀지만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카페식으로 되어있는 사무실에는 안마의자가 있었지만... 체크아웃할때 알았다....
어쩌다보니 전체샷을 안찍었다!
침대에는 그물과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장롱과 TV 주방과 식기들 있을건 다있다
화장실도 크고 위생적이며 인테리어도 만족스럽다
침대 옆에는 한단 높은 곳에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와인이름은.... 까먹었으나 제주도 이마트에서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맛좋은 와인으로 골랐다.
(직원이 완전 와인 매니아인듯 ㄷㄷㄷ)
오늘의 저녁메뉴는 올리브를 곁들인 치즈와 소고기샐러드 (저기보이는건 전골이 아니라 샐러드다!!)
얇은 소고기는 구워서 올리브와 파프리카에 싸먹었다
저 사과같이 생긴 치즈는 항상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먹어봤다 ㅎㅎ 빨간건 치즈를 보관할때 사용한 파라핀이라고 한다(궁금해서 먹었다가...낭패봄)
그리고 맛있는 스모크치즈
씽씽한 올리브
팬션에 샐러드용 볼이 없어서 준비한 전골냄비 ㅋㅋㅋㅋㅋㅋ
이날 신선한 야채와 맛있는 와인으로 일단 입을 힐링했다
한참 먹고있는 도중에 '야옹' 소리에 내다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귀를 접고 경계하고 있었다.
맛있는 냄새에 홀려 경계하면서도 다가와 쳐다보고 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도 소고기 몇점 줬더니 식빵자세를 하고 경계를 풀은듯 하다
하지만 고양이의 배신!
고기주는 손에 저 먹이를 낚아 채는 손놀림을 보라...
결국 고양이 손톱에 긁혀 손이 깊게 찢이지고 말았다
제주도 여행내내 아팠어 ㅜㅜ
고기 더달라고 쳐다보는 고양이...
이제 너랑 안놀아!!
식사는 끝나고 물도 다 받아졌다.
이번 목욕을 위해 준비한 러쉬(LUSH) 입욕제! 크리스마스 한정판이지만 여름에 사용을 하게되었다.
계피향과 반짝이가 인상적인 입욕제
분위기 좋은 욕조
촛불과 와인, 그리고 음악, 피로가풀리는 따듯한 물, 입욕제의 은은한 향
오감을 만족시키는 기분좋은 목욕이였다.
이 몽롱한 꿈같은 기분은 평생 기억에 남을듯 하다
다음날 오전에 살펴본 욕조
녹색으로 변한 물과 풍부한 거품 그리고 부드러워진 피부가 남았다 ㅎㅎ
제주도의 좋은 물과 러쉬입욕제의 만남!
한가로운 아침의 펜션풍경
바쁜일상속에서 잊어버린 여유들...
하지만 이젠 다음 목적지로 떠나야 할 시간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저스트 슬립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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